[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만3113대·수출 4만8619대로, 총 6만1732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7만1608대)대비 13.8% 감소한 수치다.
한국GM 내수판매는 1만3113대로, 전년(1만3006대)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경차 스파크(6261대) △준중형 세단 크루즈(1856대)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1506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월 완성차 수출은 총 4만8619대를 기록하며 지난해(5만8602대)와 비교해 17%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 한 달 동안 반조립 부품 수출(CKD) 방식으로 총 8만8074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의 4월까지 누계 실적은 총 26만7905대(내수 44961대·수출 22만2944대 CKD제외)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26만2483대)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4만2908대) 대비 4.8% 향상됐으며, 수출의 경우, 지난해(21만9575대)와 비교해 1.5% 늘어났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쉐비 케어 CU AGAIN 2012’를 비롯해 3-5-7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