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1일 오후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활동 안내, 위촉식, 대표 선서, 타지역 거주 서포터즈와 화상통화, 위촉장 수여 릴레이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은 발대식 환영사에서 “‘스마터즈’ 한 분 한 분이 ‘내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SNS라는 도구를 통해서 사이버 정책보좌역을 해주신다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로 도약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온․오프라인에서 광주 시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나눔과 제안, 전파와 공유,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주다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광주공동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 물어봐 1문 1답 |
이번에 선정된 SNS 서포터즈는 20,30대뿐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부터 주부, 병원근무자, 회사원, 소방직 공무원, SNS강사, 자영업 등 직업도 다양하다.
SNS 서포터즈들은 온라인커뮤니티채널(http://sns.gwangju.go.kr)에서 1년 동안 SNS를 활용해 시민생활에 유용한 시정소식을 나누고 불편신고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 사고․재난정보를 빠르게 전파해 시민들이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고 광주의 숨은 맛과 멋을 발굴해 직접 제작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재능기부 활동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광주시 뉴미디어담당 김선경 사무관은 “SNS서포터즈의 활약을 통해 시민생활에 유용한 시정소식과 불편신고는 물론 신속한 사고․재난상황 파악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SNS 서포터즈’는 지난 2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접수했으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고 시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시민들을 기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