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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협, 2006년 광고실적 금융상품 가장 높아

성승제 기자 기자  2007.01.11 14: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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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증권업협회는 2006년도 증권회사 광고실적을 분석한 결과, ‘05년도에 비하여 광고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그 중 금융상품 광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협회의 증권회사 광고 심의건수는 ‘06년도 1,046건으로 ‘04년도(848건) 대비 23%, ‘05년도(794건) 대비 32% 증가하였으며, 증권회사의 광고비 지출 또한 2004 사업연도(4.1~3.31) 중 1,368억, 2005 사업연도 중 1,594억, 2006년도 상반기(4.1~9.30) 중 984억으로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내용 면에서는 금융상품 광고가 481건(4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하였으며, 상품 및 서비스 안내 광고 171건(14%), 기념품 제공 등의 이벤트 광고 158건(13%), 이미지 광고 110건(9%)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증협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대한 광고비중 증가는 저금리 현상에 따른 투자자들의 대체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증권회사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아울러 “최근 CMA와 파생상품시장의 성장에서 보듯 다양화되고 있는 금융상품들에 대해 엄정한 광고심의 기준을 적용하고 위험고지 및 설명의무 강화 등을 통하여 투자자 보호 기능을 더욱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