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편제의 본향인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 까지 '제14회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명인․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각 부문별로 경연하였으며, 대통령,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전남도지사상 등 5개부 4종목 78명에게 수여했다.
정남진 장흥 국악인상에는 이영애 명창,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지도자상에 국립국악원 한향희, 그리고 제9회부터 제13회 대회까지 추진위원장을 맡은 방왕섭 장흥군보훈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무용부문에 조은자(63.경기 고양)씨가, 명인명창부문의 종합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기악부문 송은숙씨(43.광주),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판소리부문 김혜지씨(23.전북), 종합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판소리부문 김국향씨(58.광주)와 고법부문 윤재영씨(27.서울)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