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3일부터 관내 30~50대 체지방 25%이상인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월보건지소와 남구청소년수련관이 협약을 맺어 오는 7월19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아쿠아로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규칙적인 수중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형성, 비만예방 식이요법, 스트레스 해소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또한 남구는 프로그램 전․후 신체계측, 혈액검사,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측정해 주민들에게 비만을 벗어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쿠아로빅이란 물(aqua)과 에어로빅(aerobics)의 합성어로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걷기, 뛰기, 비틀기, 차기 등을 하는 수중운동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쿠아로빅은 음악에 맞춰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면, 자신도 모르게 군살들이 빠질 수 있는 운동이며, 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