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주시 공산면 별드리권역(위원장 조병문)이 주최하는 ‘새봄 새싹축제’가 지난 4월 27일 공산면 신곡리 영산나루마을 광장에서 열렸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이래 올해로 두번째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권역 운영위원 및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화합의 한마당’을 일궈냈다.
이날 축제에서는 권역 주민뿐만 아니라 체험객 유치 활동을 통해 나주 소영어린이집과 등대어린이집 원생 100여명이 영산나루마을을 방문해 나무공작체험, 재콩나물체험, 굴렁쇠 및 윷놀이 그리고 트랙터 관광열차를 타고 유채꽃보기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체험학습으로 이뤄졌다.
또한 축하공연으로는 나주 여성회 및 농민회 회원으로 구성된 농악단의 사물놀이 한마당과 난타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졌고, 행사장 한켠에는 권역 농․특산물인 친환경 잡곡, 각종 천연염색 제품, 새싹채소 및 베이비채소 상품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병문 운영위원장은 “별드리권역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향후 권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권역 축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 별드리권역은 올해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축제개최를 통해 권역민의 단결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습득, 향토음식점 운영 등 축제의 자발적인 운영을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