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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에도 급한 은행 업무? 구청지점으로!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4.30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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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은행 본점과 지점들이 메이데이(노동절) 휴무를 하는 것과 달리, 환전 업무나 관공서 민원인 지원 수요 등이 있는 곳의 은행 지점은 정상 근무를 한다. ATM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급한 금융 업무가 있는 고객은 이런 지점을 찾아 업무를 볼 수 있다. 사진은 우리은행 제공.
[프라임경제] '메이데이'에 급하게 은행 업무를 봐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웬만한 입출금 업무는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해도 되지만, 사람일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메이데이 즉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급한 은행 업무가 있다면 '은행 업무를 보러 오갈 사람이 많을 만한 곳'을 가면 된다. 

메이데이는 법정휴일(금융휴무일)로 은행 업무가 공휴일에 준하여 운영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형마트 입점 지점은 수요가 많아 영업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은행계 전언이다.

더욱이, 구청 등 일선 행정기관에 입점한 지점 역시 이날도 일하는 공무원들과 관청을 찾는 민원인을 위해 연다. 공무원은 휴일에 있어 일반과 다른 규정을 적용받는 관계로 구청 등에 입점한 지점도 문을 연다. 일반 행정기관 외에도 법원, 검찰청 등 관공서의 출장소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우리은행 관계자는 30일 "구청 등 지점 25곳, 법원 등 출장소 4곳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공항에서의 환전 업무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