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상가등 부동산가치에 대한 4월 기준 소비자동향지수(CSI)가 100포인트까지 하락해 기준선에 턱걸이 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106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세를 보였던 주택·상가 가치 전망 CSI는 지난 2월 103포인트로 재상승하는 듯 했지만, 3월과 4월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해 100포인트인 기준선까지 내려왔다.
CSI는 100을 넘으면 향후 부동산 경기에 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100 밑으로 떨어지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소득계층별로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과 100만원대는 지난 3월 보다 각각 2포인트씩 올랐지만 200만원대~500만원대는 1~3포인트씩 하향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롤러코스터식 심리를 보였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택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심리적 경직성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상가시장도 공급성수기를 맞아 단지내상가등 일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향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활성도에 대한 기대감은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