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HSBC생명은 외환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 협약을 맺고, 5월2일부터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환은행이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되며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전 지점에서 하나HSBC생명의 (무)넘버원변액연금보험, (무)넘버원적립연금보험, (무)넘버원리치저축보험 등 연금상품과 저축성 보험 3종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나HSBC생명은 하나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 이어 15번째 방카슈랑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외환은행이 360여 개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카슈랑스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오 하나HSBC생명 사장은 “외환은행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과 재무서비스를 제공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카슈랑스 채널과 전속 대면 채널 확장을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