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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P, 코팅사업부 매각작업 6월에 끝낸다

잔금 193억원 6월15일 전액지급 약속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4.30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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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자재료 전문기업 SSCP(071660)가 그간 진행됐던 코팅사업부 매각을 6월 중 마무리한다. SSCP와 인수계약을 체결한 악조노벨(Akzo Nobel)은 매각 잔금을 포함한 계약 내용에 최종협의하고 매매종료계약서를 금감원에 제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SCP 코팅사업부를 인수한 악조노벨이 매매종료계약서에 최종 서명함에 따라 오는 6월15일 잔금 193억원이 전액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되는 자산에 대한 이견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오는 8월말에 안산 1공장 설비가 악조노벨로 이전되면 코팅사업부 영업양도에 따른 사업부 및 재무구조 조정도 막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SSCP 오정현 대표이사는 “잔금이 입금되는 대로 차입금 상환 및 전자재료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부채비율을 낮추고 전자재료 사업의 집중을 통해 준비했던 제품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SCP는 지난해 7월 코팅사업부를 양도하고 전자재료사업 집중을 선언한 바 있다. 회사는 사업 집중화 전략을 바탕으로 그래핀을 활용한 열 확산 필름 및 AMOLED 핵심 공정용 필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