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조34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6.4%, 17.2%씩 증가한 7306억원, 9383억원을 기록했다.
모듈사업 부문은 국내외 차량판매 호조에 따라 모듈 및 전장, 핵심부품 등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크라이슬러에 대한 모듈 공급이 확대된 것도 한몫했다. 이로 인해 모듈 매출은 2조9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장 및 핵심부품도 2조1861억원으로 같은 기간 14.7%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미주지역 매출이 23.7% 늘어났으며, 유럽과 중국지역도 각각 40.8%와 17.3%로 성장했다.
부품사업 부문은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내외 AS 부품 및 용품시장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조4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의 매출의 경우 △미주지역 16.8% △유럽 9.9% △중국 45.4% 등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분법평가이익도 전년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3297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