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사용자 보상 프로그램인 ‘큐피(CUPI)’에 대해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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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는 회원 활동 활성화와 UCC 제작을 장려하기 위하여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UCC 영상의 앞부분에 붙는 동영상 광고의 수익중 일부를 해당영상을 제작한 네티즌에게 지급하기 위해 일종의 사이버머니인 ‘큐피’를 적립해왔다.
큐피는 큐피플레이에서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고 제품이나 아이템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금으로도 환전하여 받을 수 있는 사이버머니(1큐피=0.1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4개월의 시험서비스를 마치고 지난 12월 26일부터 현금환전 서비스를 오픈하였으며, 환전 방법은 사용자별로 보유한 큐피가 50만 큐피(현금 5만원) 이상이면 1만원 단위로 현금으로 환전 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일주일 이내 신청자에게 현금으로 입금을 해주고 있다.
적립된 큐피 가운데 난치병 어린이 소원들어주기 캠페인에 후원금으로 사용된 큐피는 현재까지 2,500만 큐피로 현금250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되었다. 큐피 현금 환전 서비스는 오픈한 지 1주일 만에 25명이 300만원 상당을 환전했다.
큐피를 현금으로 환전하려면 채널 운영자 본인의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현금으로 환전 해준다. 또한 원저작권자가 특정 채널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보호 요청 시 해당 채널에 대한 큐피 현금 환전을 보류하는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심사과정을 통과하여야 한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직접 제작하는 동영상 UCC가 늘어남에 따라 광고수입도 증가하므로 이를 사용자에게 돌려주어 UCC에 대한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동영상 UCC 콘텐츠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