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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반납한 신충식 농협금융회장, 뭐 했나 봤더니…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4.30 0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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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봄철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위해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NH농협금융지주 신충식 회장이 지난 28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과수농가에서 금융지주 임직원과 함께 배꽃수정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 NH농협금융 신충식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경기 안성시 미양면 과수농사 2곳에서 배꽃수정 작업을 도왔다.

또한 같은 날 NH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 100여명도 경기 안산 대부도 지역에서 포도나무 육손 제거 작업, 폐비닐 수거 작업 등을 도와 관내 농업인에게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금융지주를 시작으로 6월까지 NH농협은행은 전국 1000여개 사무소 약 5000여명의 직원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NH농협보험‧NH농협증권 등 농협금융 전 자회사 임직원들도 다함께 농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활동을 마친 신 회장은 “농협금융 출범 이후 대도시 및 수도권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농협금융의 뿌리는 농업‧농촌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적 역할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