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라이프가 2012년 5월 1일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라이프는 지난 2월24일 녹십자생명을 인수한 이후 약 2개월에 걸쳐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조직을 정비했다. 또한 사명 변경과 함께 CI(사진)와 온라인 홈페이지도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위해 고객정보 보안시스템을 개선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윤리ㆍ보안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했다.
수식어가 복잡하게 붙은 상품명도 변경했다. 고객이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상품명을 없애고, ‘현대라이프 종신보험(유니버셜)’처럼 회사명과 상품종류, 보험기능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기준으로 상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향후 현대라이프는 과학적 고객 분석을 통해 새로운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기존 보험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라이프 최진환 대표이사는 “단기 실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회사의 역량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개발에 초점을 맞춰,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초체력을 충실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현대라이프를 자동차 금융부문의 독보적 1위인 현대캐피탈과 카드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현대카드처럼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