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전복 세계상품화 전략’이 지난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지역농수산정책 활성화를 위한 전국 시장・군수 워크숍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은 서규용 장관을 비롯한 300여명의 시장․군수가 참여하해 지자체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과제 사업을 발굴 중앙정책과 예산에 반영함은 물론,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완도군은 전복산업을 세계일류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전복산업 육성을 위하여 전복연구센터건립과 전복가공기업유치, 유통현대화사업, 핵심산업인력육성 등 연구와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완도전복 세계 일류화 상품 개발사업 추진,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설립 유통구조 개선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완도는 전복, 김, 다시마등 수산물의 소득향상으로 도시에서 젊은이들이 귀어해 어촌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전복 세계상품화 전략에서 국내 수출실적은 ‘07년 15,040천달러에서 ’11년 5만2351천달러로 최근 5년간 년평균 36.6% 증가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복산업의 세계화 전략으로 전복섬 조성을 통한 생산의 규모화, 가공 및 유통산업 현대화, 중화권․일본․미국 등 수출의 다변화로 세계시장을 개척 2015년 수출 2000억 목표로 완도전복의 세계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완도군의 전복생산 현황은 3787어가, 47만2724칸, 7400톤, 3700억원의 소득으로 전국 생산량의 81%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