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경대 변호사가 고인이 된 부인의 뜻에 따라 ‘김성애 권사 장학회’를 설립해 12년간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는 올해 도내 목회자의 자녀 중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지난 28일 전반기 장학금으로 대학생은 각 100만원씩, 고등학생은 각 50만원씩 모두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김성애 권사 장학회’는 고인이 된 현 전 의원의 부인을 기려 이름을 딴 것으로, 2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해 2000년 1월7일 장학회를 설립, 12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고등학생 33명, 대학생 36명 등 총 69명에게 1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