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혼을 달래주는 세계적인 영성음악가 제니퍼 베레잔이 동신대학교에 온다.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1일 오후 7시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해 ‘천수천안(千手千眼) - 소리와 음악이 갖는 치유적인 힘’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고통 받는 이들을 지극한 자비심으로 보살피는 천수천안 관음보살의 지혜를 불러오고, 함께 노래하고 명상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축복하고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통합학문연구소 교수이자 가수이며 작곡가이기도 한 제니퍼 베레잔은 우리 몸속에 잠들어 있는 영성과 지혜를 일깨우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1997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통합학문연구소에서 ‘소리의 치유적인 힘’이라는 강의를 하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영성 수련으로서의 음악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음악은 포크나 전자음악 클래식 등 모든 음악의 장르를 뛰어넘어 근원을 찾아가는 음악, 사회적 실천 정신을 담아내는 음악, 여성성의 회복과 구현을 담은 음악으로 정의 내려진다.
환경과 여성, 종교, 사회적 정의를 위한 실천적 메시지가 음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친숙한 음악에 개인적이고 솔직한 체험을 담아냄으로써 영성음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신대 상담심리학과는 콘서트가 끝난 후 광주참성장심리상담센터와 공동으로 1일부터 2일까지 나주중흥골드리조트에서 제니퍼 베레잔 특별 초청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