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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브랜드공연축제 6월23일 개막

5월1일부터 티켓 판매...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등 8개 작품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29 2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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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23일부터 7월21일까지 한달 간 빛고을시민문화관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페스티벌 오!광주-브랜드공연축제’를 열기로 하고, 5월1일부터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브랜드공연축제는 국외초청작 1개, 타지역 브랜드 3개, 광주지역 브랜드 3개, 총체극 ‘님을 위한 행진곡’ 등 총 8개 작품이 참여해 명품 브랜드공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각 공연의 1회차 공연 1시간 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하는 부대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는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광주출신 김영순 예술감독이 이끄는 화이트 웨이브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덤보 댄스 페스티벌 등 3개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뉴욕 무용계의 중심인물로 부상한 김영순 감독은‘Here Now So Long + 숯’작품을 통해 섬세한 몸짓으로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우리나라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고,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춤추는 관현악’은 민요 선율에 강한 비트와 사운드를 덧붙여 우리 전통 음악의 무한한 변신가능성을 선보인다.

지난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극찬을 받은 안은미 무용단의 ‘심포카 프린세스 바리’는 독창적인 음악과 춤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온 브랜드 공연들도 보다 큰 감동의 무대를 준비중이다. 지난해 브랜드공연축제에서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타악그룹 얼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수화풍’, 서민들의 고달픈 일상과 희망을 간이역을 배경으로 펼쳐 보이는 푸른연극마을의 ‘사평역’, 웃음과 눈물 속에 5․18 정신을 녹여낸 놀이패 신명의 ‘언젠가 봄날에’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님을 위한 행진곡-자스민광주2012’는 지난해 광주문화재단이 제작한 브랜드공연 ‘자스민광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시킨 작품으로 무용 중심의 비언어적 총체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제외한 7개 작품 모두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이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6월10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20%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단체 20인 이상 20%, 50인 이상 단체 구입은 30% 할인해준다.

특히 공연 마니아를 위한 7개 공연 관람용 프리패스카드는 6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동반자까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별도로 사랑티켓 회원에 가입하면 최대 7천원을 할인받고, 4인 가족 관람시 1명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문의 062-670-7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