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이 최고 연 17.2% 수익을 지급하는 '리자드7103회ELS'를 3일까지 판매한다.
또한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이며,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시점에 두 종목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이면 연 17.2%로 조기 상환된다.
하지만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 기회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만약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한 종목이라도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 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12.9%(연8.6%)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초자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노출될 하락배리어 터치 위험에서 벗어나 다른 상품에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