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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스페인 강등에도 기업실적 업고 상승세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4.28 0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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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기업 실적과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등이 겹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3.69포인트(0.18%) 상승한 1만3228.3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38포인트0.24%) 올라 1403.3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59포인트(0.61%) 올랐다(3069.20).

S&P사가 전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추락하는 등 유로존 위기감이 고조돼  시장심리가 악화됐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데다,  미국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는 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