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랑스 실업자 수가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노동부 발표를 인용, 3월에 등록된 구직자 수가 1만6600명 늘면서 2월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실업자 규모는 11개월째 계속 증가해 오고 있다.
이로써 구직자는 총 288만명으로 늘었으며, 등록 구직자를 기준으로 한 실업률도 7.2%로 높아졌다. 더욱이 외신은 프랑스 통계청(INSEE) 기준 실업률로는 이미 1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로존 경제를 이끄는 주요 국가로, 프랑스의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것은 유로존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