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5월12일 개막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내권 셔틀버스 무료운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은 총 9개로 시내 곳곳에 위치한 임시주차장과 박람회장간을 버스전용차로를 통해 연결해 타 교통수단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임시주차장은 웅천, 국동어항단지, 전남대 국동 및 둔덕캠퍼스 등 2200여면이 조성됐으며, 관람객과 시민 모두 무료주차 후 환승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경유지로는 용기공원, 시청 앞, 신월텐트촌, 국동, 해양공원, 진남관, 오동도입구, 전남대 둔덕캠퍼스 등이며, 관광지 노선으로는 향일암, 모사금, 손양원목사 유적지 방면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기간 시내버스 전면 무료운행과 함께 셔틀버스를 추가 투입으로 승용차 안타기운동에 대한 참여율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