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관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갯벌, 진도갯벌, 신안 증도갯벌에 대하여 시민모니터링 사업을 금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습지보호지역 시민모니터링사업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동 현장조사를 통해 갯벌에 서식하는 조류, 저서생물, 염생식물 등의 생태자료를 수집․조사․분석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하여 갯벌의 전반적인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변화추이를 파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갯벌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김혜 해양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주변 해양환경의 변화에 따른 갯벌의 생태변화를 관찰하면서, 우리지역 갯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