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의화)는 2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엠블럼데이’ 를 개최, 엠블럼 ‘빛의 날개’와 마스코트 ‘누리비’를 공개했다.
◆도전 열정 화합을 상징 엠블럼 ‘빛의 날개’, 마스코트 ‘누리비’
이날 공개된 엠블럼 ‘빛의 날개’는 유니버시아드의 상징인 U형상을 따라 날개를 펼치는 듯한 모습으로 한계를 넘어 날아오르는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의 역동성, 세계인의 화합을 빛의 도시로서 세계로 도약하는 광주의 비상을 조화시켜 표현했다.
좌우의 양 날개는 각각 5대양 6대주를 상징하며, 빛의 겹침은 유니버시아드에서 어우러진 전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과 우정을 뜻한다.
마스코트 ‘누리비’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의 '비(飛)'를 결합한 조어로,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빛의 전령사. 광주유니버시아드의 비전인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존재로서 창조의 날개를 활짝 펴고 광주의 빛을 전세계에 전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빛의 이미지로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를 통해 광주는 반도핑 대학 통합교재 개발, 청소년 인권서약, 남북 단일팀 구성 등 세계에 남길 기념비적인 다양한 유산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엠블럼 공개행사가 대회 성공의 첫 신호탄이 되어 온 국민이 함께 응원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죠반니 메를로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 회장을 비롯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종량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한양대 이사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 정치․경제․체육계․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엠블럼과 마스코트의 탄생을 축하했다.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2015년 7월초 13일 동안 열린다.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