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979선까지 올라갔으나 상승탄력을 받지 못해 1964.04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새로이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한 채 약세로 마감됐다. 삼성그룹의 종합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3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으며, 삼성메디슨(4175원)과 삼성SNS(6만6750원)는 각각 0.60%, 0.74% 하락했다.
반면, 차세대방화벽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큐아이닷컴(1만2850원, 0.78%)은 소폭 반등했다. 로또 복권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4.35% 급락하며 1만6500원으로 밀려났으나 스포츠토토는 1만3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으로 상장심사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이 불가피했다. 오는 7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인 미래에셋생명은 2.01% 내린 9750원으로 조정받았으며, KDB생명 또한 3600원으로 2.70% 하락했다.
종합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보합 하루만에 1.35% 하락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6만35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8만500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약세장 속에서도 티맥스소프트와 알티캐스트는 강세를 나타내며 각각 9200원, 5575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했다.
국내 신약R&D전문 벤처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자가 혈당 측정기 제조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횡보세를 보인 반면, 산업바이오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소폭 상승하며 1만18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 엘피온(1700원), 서진캠(2950원), 팬택(300원), 포스코건설(8만500원), 마이다스아이티(2만650원), 포스코티엠씨(2만11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까지 공모를 진행하는 비아트론은 반등에 성공하며 4.09% 급등한 2만4200원을 기록했으며, 청약 첫날 일반 경쟁률은 11.23대 1로 집계됐다.
심사청구기업 피엔티(2만7400원)는 0.55% 소폭 상승했으며, 엠씨넥스는 2.05% 하락한 1만6750원으로 전일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66% 하락하며 1만2000원선을 이탈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7850원)는 쉬어가는모습으로 보였으며, 모다정보통신(1만1750원), 호서텔레콤(46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또한 선재하이테크(1만2900원), 디지탈옵틱(1만1850원), 여의시스템(6850원)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