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저비용, 분산투자 등 많은 장점이 있는 ETF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개인 및 기관투자자 등에 'ETF 맞춤형 투자자 교육'을 전국적으로 연중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저명 애널리스트 및 ETF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주요 도시 집합교육, 대상기관 방문 등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삼성자산운용 김두남 ETF기획팀장 △미래에셋자산 윤주영 ETF운용본부장 △우리자산 이지훈 마케팅운용본부장 △교보악사자산 박찬 인덱스·퀀트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심재환 시스템운용본부장 △KB자산 문경석 퀀트운용본부장 △한화자산 장승한 퀀트운용본부 팀장 등이다.
개인투자자 대상 교육은 기존 대도시 대상 전국 순회 ETF 투자자 교육을 10개 지방 소도시로 확대, 금융투자교육 기회 및 투자저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투자자 및 증권사 지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황설명회와 ETF시장 소개 및 투자전략 등 ETF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온라인 투자자교육 프로그램인 거래소 'ETF 아카데미' 등을 통해 교육 기회를 늘렸으며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한국거래소가 발간한 '알고 싶어요 ETF'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개인투자자 ETF 순회교육 일정. |
끝으로 증권사 임원, 증권사 RM(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랩어카운트 자문사, 프라이빗뱅커(PB)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피니언 리더 대상 교육은 오는 6~7월 중 실시되며 교육 대상 일정에 맞춰 그룹별로 모두 4회 거래소로 초청해 교육한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김경학 상품개발팀장은 "교육은 투자그룹별로 효과적인 교육 방식과 내용을 제공해 새로운 수요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투자자들의 ETF 시장 참여를 유도하여 국내 ETF 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TF 투자자 교육 참여 희망자는 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