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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확대

총 3개소 운영 해양오염방지거점 활용 '해양환경 개선'

김정옥 기자 기자  2012.04.26 15: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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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은 어업활동 중에 발생한 쓰레기의 무분별한 해양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항․포구에 평부선 형태의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을 확대 설치하여 해양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 운남면 내리 신월항에 3천6백만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이선상집하장에 수거된 쓰레기는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즉시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해제면 도리포항과 닭머리항에 선상 집하장 2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어항 2개소, 정주어항 10개소, 소규모항 17개소 등 전체 29개소를 대상으로 어선의 왕래척수가 많고 해양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하여 연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선상집하장 설치 사업을 통해 해양정화사업에 대한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선상집하장을 관리하고 수거된 폐기물을 반출함에 있어서 해당 어촌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