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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순환도로 통행료 감면차량 확대

전국 최초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자동차 50%할인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4.26 1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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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2순환도로 민자(유료)도로를 통행하는 자동차 중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에 대해 전국 최초로 전 구간의 통행요금 50%를 오는 5월1일부터 할인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및 운용등에 관한 조례’ 에 따라 기존 ‘유료도로법’ 에 의해 시행중에 있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차량 등의 감면과는 별도로 장애인 복지단체 및 시설, 행복콜, 특수학교 통학차량, 장애아 보육사업에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제2순환도로 통행료를 추가로 감면하게 된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통행료 할인은 ‘광주제2순환도로’에 한해서만 적용하게 되며, 광주시를 근거지로 하는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추가감면 대상 차량은 2011년말 기준 약 273대로 파악되고 있다.

통행료 할인 대상차량은 시 도로과에서 발급하는 별도의 ‘제2순환도로 할인 카드 및 스티커’를 배부 받아 할인금액을 적용 받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통행료 추가감면 확대를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제2순환도로 이용 시민의 편의도모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