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5~7월 동안 전국적으로 4만6377호가 입주예정이며, 이 중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66.7%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5~7월 기간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 2만5750호(서울 2629호) △지방 2만627호로 조사됐고, 월별로는 △5월 6595호 △6월 2만5548호 △7월 1만4234호로 집계됐다.
특히, 김포 한강(3702호), 부산 화명(5239호), 세종시 첫마을(4278호) 등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6월에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를 보면 올해는 6월(2만5548가구)에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수도권은 7월(1만1700가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는 국토해양부. |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9498호 △60~85㎡ 2만1422호 △85㎡초과 1만5457호로 최근 수요가 많은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6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3687호, 민간 3만2690호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5월에 서울 성북(430호), 인천 송도(548호), 안양 관양(1,042호), 김포 한강(465호), 전북 완주(525호), 전남 광양(803호) 등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서울 마포(617호), 인천 서창(1196호), 김포 한강(3702호), 부산 화명(5239호), 부산 장전(1682호), 세종시 첫마을(4278호) 등에서 중규모 이상 단지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7월에는 인천 청라(2134호), 영종(1369호), 송도(1014호), 부개(1001호) 등 인천지역에서 총 5644호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년도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6~7월중 전국·수도권 입주물량이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등 하반기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