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가 모바일카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LG U+(032640)는 향후 신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U+와 신한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모바일카드 활성화, 모바일커머스 시장 공략, 공동 마케팅플랫폼 사업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시장 초기 단계인 모바일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카드 신청, 발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자동이체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카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함으로써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용ㆍ체크카드가 없는 고객들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LG U+ 멤버십카드와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카드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LTE 고객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도 개발 중이다.
이밖에도 신한카드와 LG U+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한 카드 결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커머스 모델을 공동 연구ㆍ개발할 예정이며, 근거리무선통신(NFC)이나 위치기반서비스(LBS), 와이파이존 등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 사업도 공동 검토한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MOU상의 협력과제를 구체화하는 등 상호 협력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양사 임원 및 실무자로 구성된 ‘스마트금융 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개인 고객의 모바일카드 사용 확대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까지 포함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 것”이라며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