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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證 '고객 수익률 쑥쑥' 종목추천 수익률 1위

상장 주선한 9개 기업 중 8개 호성적…누리플랜 주가 71.64%↑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4.26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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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2012년 1분기 증권사 포트폴리오 수익률 1위, 최근 2년간 다수 기업의 기업공개(IPO) 성공적 주관 및 공모가 대비 안정적 수익률 달성 등으로 대형증권사로의 도약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서비스 품질지수 1위 등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품질 좋은 금융서비스로 타 증권사와 차별화하며 금융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1분기 MP 수익률…대형사 제치고 1위 등극

HMC투자증권은2012년 1분기 동안 추천종목 최고수익률을 달성, 일명 '족집게 증권사'로 등극했다. 투자자의 자산증대라는 목표 아래 금융투자의 기본인 투자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지난 9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중 HMC투자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은 13.99%로 비교 가능한 18개 증권사 평균 수익률 10.38%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인 10.31%는 물론 KOSPI200 수익률 11.97%보다도 2.02%포인트 높다.

이런 성과는 HMC투자증권이 1분기 제시 MP를 모두 대형주로만 구성해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 성공적으로 대처했기에 가능했다. 삼성전자 등 1분기 강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의 제시비중이 26~29%로 시장 비중인 19%보다 높았던 것이 주효했다.

MP는 증권사 투자전략의 간판으로 HMC투자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전달로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2010년에도 리서치센터 추천종목 수익률 2위, 추천펀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뢰의 IPO, 투자자와 기업 모두 승자

HMC투자증권은 IPO시장에서도 충실한 실사에 따른 적정공모가 산정 및 적극적 기업설명회(IR) 수행 등을 바탕으로 상장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IPO에서 적정 공모가 산출을 기반으로 누리플랜(069140), 엠에스오토텍(123040), 하이텍팜(106190), 남화토건(091590) 등 9건의 IPO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주관해 상장기업에게는 원활한 자금조달을, 투자자에게는 안정적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2010년 상장 주관한 누리플랜은 5500원으로 시작해 현재 9440원으로(23일 종가 기준) 71.64%나 주가가 올랐다. 엠에스오토텍도 공모가 5500원에서 8950원(62.73%), 하이텍팜은 1만1500원에서 1만5350원(33.48%)으로 각각 뛰면서 기업공개 당시 주식공모가격과 현재의 주가 비교 시 큰 폭 상승했다. 이 증권사가 주관한 IPO기업들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9개의 공모 중 단 한 개에서 손해를 보고 8개 기업의 주식이 모두 상승한 상태다.

이에 대해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IPO과정에서는 적정 공모가를 산정하고 실사를 통해 얻은 회사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투자자에게 명확히 제시해 발행사와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고객만족 최우선'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직원별 맞춤형 고객만족(CS)교육, 전사적 CS품질지수 관리 등 다양한 CS사업을 추진, 한국능률협회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우수기업에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