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상대로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 혜택을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통할인(주유 포함)’이 46.5%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약 4주간 5783명이 참가했다.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NEW시티클리어카드는 전월실적 기준 충족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교통비를 아낄 수 있으며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는 월 평균 30만원 주유 시 약1만2000원까지 기름값 절약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IBK hi카드, KB국민 굿데이카드, 우리V카드 OIL100 등이 교통할인 혜택을 갖고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얼마 전 상승한 대중교통 이용요금과 높은 기름값 때문에 직장인들이 주유관련 혜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며 “비교적 카드소비가 많은 2~30대 직장인들은 실질적으로 절약이 가능한 혜택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위는 32.7%의 표를 얻은 ‘휴대폰 및 인터넷 통신할인’이 차지했다.
롯데DC스마트카드는 최대 10%의 통신비 할인을 제공하며 KB국민와이즈홈카드는 한달 통신비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절약 가능하다. SKT 고객은 하나SK카드의 터치S플러스카드 이용시 월최대 2만5000원의 통신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카드로는 삼성카드2, NH채움스마티카드, 신한생활애카드 등이 있다.
한편,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6000원대를 돌파, 역대 최고치 기록하면서 ‘요식할인’이 14.1%로 3위에 올랐으며 쇼핑할인(3.8%), 여가할인(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카드 소비가 많은 만큼 가장 꼼꼼하게 혜택을 챙기는 군으로 볼 수 있다”며 “카드사에서도 직장인 라이프에 맞춘 카드를 출시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고려하여 카드를 선택한다면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