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올해부터 광주김치축제를 업체의 매출과 연계되도록 산업화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김치산업을 중점 육성을 위해 김치타운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세계김치연구소를 건립하고 있는 등 김치산업 기반조성과 세계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 중이다.
광주시의 김치 국내점유율과 수출실적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연도별 생산실적은 2009년 2947톤, 2010년 3215톤, 2011년도에는 4258톤으로 매년 상승해 전년도 대비 33% 증가 했다.
남택송 생명농업과 사무관은 “지난해 국내 및 수출입 평균 판매가격(1kg당)은 국내 2290원 수출 4300원(3.8달러) 수입 590원(0.5달러)으로 국내외 저가 김치판매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앞으로 광주김치의 점유비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기업 등에서 생산하는 단순한 일반김치 보다는 양질의 고급 김치를 생산하는데 역점을 두고 명품김치 산업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터넷 쇼핑몰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판매, 수도권 유명호텔 납품,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설명회 개최, 5월부터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전국을 순회하며 ‘소비자 맞춤형 김치’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김치축제를 김치업체의 매출과 연계되도록 산업화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 추진하고,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워싱턴DC 김치축제’ 행사에 맞춰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 등 김치의 매출향상과 수출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