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코스피지수는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 했으나 하락으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SI업체 삼성SDS는 전일에 이어 1.83% 하락하며 10만7500원으로 마감됐으며, 홈네트웍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6만7250원으로 0.74% 조정받았다.
반면, 삼성메디슨(4200원)과 세메스(14만7500원), 시큐아이닷컴(1만2750원), 세크론(4만82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파이시티 개발사업 특혜 논란설에 휩싸인 포스코건설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8만원선을 위협 받았으나 SK건설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SK건설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과 111억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아시아와 제휴를 통해 한류 영상콘텐츠를 공급하는 씨제이헬로비전은 1만6500원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으며, 옵티스(5150원)와 마이다스아이티(2만650원)도 가격변동이 없었다.
국내 전선업체 LS전선(5만5000원, 0.46%)은 보합 하루만에 소폭 상승했다. 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1만3200원, -1.49%)은 52주 최고가 경신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는 3.90% 급락하며 3700원으로 주저앉았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8600원, 6.17%)는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밖에, 현대로지스틱스(1만8550원), IBK투자증권(3700원), 포스코티엠씨(2만1150원), 아미코젠(1만1750원) 등은 보합 마감됐으며, 에이씨티(8900원, 1.71%), 팬택(300원, 1.69%), 엘피온(1700원, 0.89%) 등은 상승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부터 2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 AMOLED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4.12% 급락하며 2만3250원으로 조정받았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는 3.01% 상승하며 1만7000원선을 넘어섰으며, 에프엔에스테크(7850원, 3.29%)는 7거래일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여의시스템은 전일에 하락을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선재하이테크는 1.15% 내린 1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와 코팅기 외 특수목적 장비제조업체 피엔티는 전일에 이어 각각 0.82%, 0.55% 추가 하락했다.
이밖에 디지탈옵틱(1만1850원), 모다정보통신(1만1750원), 호서텔레콤(46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통신 및 방송 장비업체 우리로광통신은 심사청구가 1만400~1만1800원으로 이날 코스닥 상장예심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