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세계가 놀란 기록문화의 꽃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특별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매주 목요일 8시까지 연장 개장과 함께 직장인을 위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외규장각 의궤가 만들어진 뒤 처음으로 지방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개막 이후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물관의 개장시간이 주중에는 오후 6시까지이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박물관을 관람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2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만 외규장각 의궤가 공개되기 때문에관람의 편의를 위하여 전시기간 중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8시까지 연장 개장을 실시한다.
특히, 단체 관람 신청을 할 경우 자세한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단체관람신청은 20명 이상이며, 전화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어렵게 광주를 찾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외규장각 의궤를 직접보고, 수준 높은 예술적 품격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이 자세한 설명을 통해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린 박물관 정원에서 봄의 상큼함과 야간의 운치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