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2.04.25 10:50:41
[프라임경제] 이마트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격거품을 뺀 아동 서적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애플비 전집세트(플레이북 49권+ 영어 CD 2장)를 1700세트 한정으로 정가대비 60% 저렴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19일부터 이마트몰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시중에서 낱권 또는 소량으로 기획 판매 상품과 비교 했을 때도 40%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이마트 바이어는 지난해 서적 전체 매출은 -2.0% 감소한 반면 유아동 서적의 매출은 12.2% 신장하자 올 초부터 어린이날을 겨냥해 유아동 인기 상품인 애플비 플레이북을 세트로 기획하였으며, 1700세트를 대량 매입해 가격을 정가대비 60%까지 가격을 낮췄다.
애플비는 아동 서적 전문 브랜드로 서적 세트 상품은 기존에 인터넷과 홈쇼핑에서 주로 판매해왔으나, 대형마트 처음으로 이마트와 단독 전집 세트를 기획,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이마트는 상품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당초 애플비 플레이북 세트 구성은 팝업북, 사운드북등 인기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으나, 최근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영어동화 10권과 영어 CD 2장을 추가하는 등 세트 구성을 대폭 보강했다.
한편 애플비 플레이북 세트 상품은 아이들이 책을 물거나 입에 넣어도 걱정하지 않도록 유럽 안전검사인 CE, 국내 자율 안전 인증인 KPS를 통과하는 등 국내외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