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홈플러스가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패션기업 트라이씨클과 제휴해 자사 인터넷쇼핑몰 패션 품목 수를 대폭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작년 AK플라자와의 제휴에 이어 이날부터 하프클럽, 보리보리 등 패션전문몰 6개를 보유한 트라이씨클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기존 10만 개였던 패션 품목 수를 3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패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인터넷쇼핑몰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현재 50만개 수준의 비식품 품목을 2014년까지 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의 기호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제휴를 기념해 오는 5월8일까지 Thursday island, 지오다노, 사틴 등 유명 브랜드의류 4만5000개 품목 최대 15% 추가 할인, 카터스, 캔키즈, 이랜드주니어 등 아동의류 4만여개 전 품목에 대해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가전, 가구, 유아용품 등 다양한 비식품 분야 구색을 강화해 고객들의 기호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2010년 국내 최초로 ‘1일 10회 배송 서비스’를 실시, 전문 ‘피커(picker)’들이 직접 고른 신선식품을 최적의 냉장 및 냉동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콜드체인시스템’ 차량을 통해 2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식품 분야의 경쟁력을 견고히 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세계 1위 통신판매 회사인 ‘오토(OTTO)’로부터 인수한 1만1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비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