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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복지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사랑의 도서’ 전달

기증받은 도서 900여권·수익금 전액 기부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4.25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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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주복지재단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갖고,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사랑의 도서’ 기증캠페인을 통해 접수받은 ‘사랑의 도서’ 900여권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24일 ‘아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주 임직원들이 24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열린 ‘아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자선바자회에서 일일 판매 자원봉사를 했다.

아주복지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도서정리, 판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기금으로 적립돼 소외아동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매장에는 20여명의 임직원들이 판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기증물품 가운데 약18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나눔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서를 기부하고 나눔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갖게 되어 더욱 기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전국 110여개 재사용 자선 매장을 운영하며 기증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