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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외국인 이주여성 사회활동 지원 주도

부산지역 첫 '톡·플레이·런'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기여

이용석 기자 기자  2012.04.25 0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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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4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여성사회교육원에서 오직렬 르노삼상자동차 부사장과 김정화 부산여성사회교육원장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차가 정부지원이 중단돼 운영상에 애로점을 호소하던 부산여성사회교육원과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최초로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화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24일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의 부산 여성사회교육원을 방문하고 외국어강사 양성 과정 ‘톡(Talk), 플레이(Play), 런(Learn)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외국인 이주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외국어강사 양성 과정으로, 외국어강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필리핀, 일본, 중국 등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연1~2회 1회 평균 16회에서 20회 매 3시간 수업과정으로 진행된다.
 
양성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모의수업과 실습과정을 통해 평가 받는다. 일정한 기준의 점수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부산여성사회교육원의 사회적기업 톡, 플레이, 런(Talk, Play, Learn)에서 외국어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인 김재은씨를 비롯해 총 20명의 외국어강사가 ‘톡, 플레이, 런 프로그램’ 교육 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차 오직렬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