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녹동초등학교(교장 김인태) 배구부가 전국배구대회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고흥녹동초 배구부(감독 김정준, 코치 남광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KOVO 2012 회장기 전국초등배구대회'에 출전, 결승전에서 울산동백초를 2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5월 안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앞서 각 팀들의 전력 탐색 및 코트 적응을 위한 중요한 대회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에 남광구 코치, 최우수 선수상에 박희철 선수(6년), 최우수 공격상에 박해성 선수(6년)가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에 앞서 고흥녹동초 배구부는 전남 해남에서 열린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전국규모배구대회 2연패로 전국소년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김정준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내색없이 잘 따라준 선수들과 지도력을 발휘한 남광구 코치에게 영광을 돌린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 지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