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 후 6개월이 지났지만 전기자동차 보유대수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자격미달이라는 빈축이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구입과 충전기 설치 등을 위한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지원받은 국비도 집행률이 제로인 채 전액 명시이월 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동호 의원(교육위원 동구·남구)은 24일 광주광역시의회 시정 질문을 통해 “광주시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2011년 11월 전기자동차 구입과 충전기 설치 등을 위한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300대, 충전기 320개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광주시의 2011년도의 전기자동차 구입과 충전기 설치 실적은 0건에 불과했으며, 국비 12억원도 집행률이 제로인 채 전액 2012년도로 명시이월 됐다.
임 의원은 “광주시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서 타 시·도보다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