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후원하고 한국정신요양협회 광주지회가 주관하는 정신장애인 극복 한마음축제가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북돋우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로 광주시 소재 정신보건시설 생활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정신보건사업유공자 시상, 대회사(오세휘 귀일원 대표이사), 축사(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격려사(김덕래 한국정신요양협회장)순으로 진행된다.
2부 축하공연 및 이벤트 행사에 이어 3부 어울림 한마당의 체육행사에서는 청․백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등의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축제를 통해 정신장애인에게 정신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사회복귀를 촉진시켜 주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체육활동을 통해 한마음으로 정신장애인들의 우정과 친목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정신장애인 등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정신보건센터(5개소), 알콜상담센터(3개소), 사회복귀시설(8개소) 정신요양시설(4개소)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해 정신보건시범사업이 전국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에는 광역정신보건센터와 자살예방센터, 트라우마센터 사업 등 정신보건사업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