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담양군이 광주공항을 만나 ‘관광 담양’ 홍보에 날개를 달게 됐다.
담양군은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김종성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담양군과 광주공항은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을 공동 발굴, 기획 추진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광주공항에서 담양의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공간과 전시회 개최 등 문화교류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군은 광주공항 이용객에게 죽녹원과 담양의 유료관광지에서의 입장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담양군은 지난 3월부터 광주공항 이용객들에게 담양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남도 웰빙관광 1번지 담양’을 주제로 광주공항 2층 로비에서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사진 35점을 전시중이다.
특히, 김종성 지사장은 지난해 무안공항 지사장으로 재임시절 무안국제공항에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사진전을 개최하는데 큰 도움을 준 바 있으며 담양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업무지원과 교류로 더 높은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모델 제시와 함께 항공과 철도 등 더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