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농협(본부장 조영조)은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수리 무상봉사를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나주시 동강농협에서 실시한 농기계수리 봉사는 전남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 기술요원 45여명,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요원 15여명, 육군제31사단 장병 10명 등 70여명과 이동 순회차량 10대가 동원됐다.
농기계수리 봉사는 영농철 주요 사용 기종인 경운기, 트랙터를 비롯해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등 100여대의 고장난 농기계를 점검 수리함은 물론 각종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농기계수리 봉사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정비,점검,수리비는 전액 무상으로 하고 부품 값은 실비로 받았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인근농협 서비스센터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가 가능하게 했다.
전남농협은 매년 농기계수리 혜택이 미흡했던 도서 및 오지지역을 위주로 농기계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