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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평생교육관, 어린이 창작뮤지컬 공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24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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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전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장유환)에서는 제48회 도서관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불효자 꺼꿀이전'어린이 창작 뮤지컬을 최근 공연했다.

광양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어린이 뮤지컬은 350여 명의 광양시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교사가 함께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불효자 꺼꿀이전'은 꺼꿀이가 신기한 장난감과 부모님을 바꾸면서 겪게 되는 신비한 모험을 다룬 가족 뮤지컬로서 하늘나라와 땅속나라를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를 소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광양평생교육관 동아리 모임인 ‘동화사랑' 회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동화사랑'동아리는 광양평생교육관에서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을 수강한 주부, 자영업 종사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동화의 매력에 빠져 2009년에 창단되어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광양평생교육관을 대표하는 동아리 모임이다.

이날 어린이들을 인솔해서 공연을 관람한 뽀뽀뽀유치원 성점선 교사는 "명작동화가 아니라 다소 생소하였지만 출연자들의 연기가 수준 이상이었고,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주5일수업제와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뮤지컬 순회공연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중추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