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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베이징모터쇼] 벤츠, 완벽한 4도어 쿠페 ‘구현’

스타일 쿠페, 세계 최초 공개…오프-로더 ‘절대강자’ 최신 기술로 재무장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4.24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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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베이징 전훈식] 메르세데스-벤츠가 23일부터 개최된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컨셉 스타일 쿠페(Concept Style Coupé)를 최초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 스타일 쿠페는 스포티한 비율과 표면의 볼륨을 조화시킨 파워풀한 디자인으로 완벽한 4도어 쿠페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컨셉 스타일 쿠페는 스포티한 비율과 표면의 볼륨을 감각적으로 조화시킨 파워풀한 디자인으로 완벽한 4도어 쿠페의 모습을 구현했다.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과 B-필러를 생략한 스타일 쿠페는 커다란 파노라마 루프를 채용해 차 안에서도 밝고 확 트인 실내를 만끽할 수 있다. 프런트 엔드를 향하고 있는 보닛의 파워돔과 컨셉 A-클래스로 친숙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 알루빔(Alubeam) 은색 도장 마감은 표면의 볼륨으로 만들어낸 세 줄 라인을 더욱 확연하게 강조해 준다.

여기에 스포티한 터빈 디자인의 21인치 휠은 컨셉카만이 누릴 수 있는 디자인의 자유를 마음껏 선보이며, 후미등의 메탈 레드 색상 역시 쿠페의 아방가르드한 라인을 돋보이게 해준다. 또 헤드램프는 흡사 피아노 건반의 움직임처럼 각각의 포인트 라이트가 연달아 불을 밝히는 방향 지시등을 채용해 눈길을 끈다.

내부 또한 외관의 풍부한 표정과 조각 같은 표면의 라인을 잘 살려주고 있다. 계기반의 구조는 날개를 펼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카본 파이버 트림의 커다란 센터  패널은 우아함과 독특한 매력을 더해준다. 항공기 제트 엔진을 닮은 계기반 송풍구는 바람의 온도에 따라 원형 계기반 둘레의 조명 색상이 달라진다.

최고 211마력의 파워를 자랑하는 2.0ℓ의 새로운 가솔린 엔진과 7G-DCT 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 그리고 효율적인 4MATIC 시스템으로 스타일 쿠페는 스포티한 주행 역동성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타일 쿠페와 함께 첫 출시(1979년) 이후 지금까지 33년 간 전 세계 오프-로더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해온 G-클래스가 화려한 기본 사양들과 최신 기술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다.

   
‘더 뉴 제네레이션 G-클래스’는 무엇보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한 변화를 꾀했다

이번 ‘더 뉴 제네레이션(The new generation) G-클래스’는 무엇보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한 변화를 꾀했다. 외관상의 변모는 LED 주간 전조등과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내부는 고급 소재와 화려한 기본 사양들을 더해 이전 모델과 차별화했다.
 
계기반과 센터 콘솔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됐으며, 두 개의 원형 계기반 사이에 자리한 TFT 칼라 스크린은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신 커맨드 온라인(COMAND Onlin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탑재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인터넷 접속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