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2.04.24 14:24:06
[프라임경제- 베이징 김병호] 제너럴 모터스(GM)은 23일 프레스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12에서 뷰익·쉐보레·캐딜락 등 총 41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쉐보레 컨셉트카 '미래' |
특히 쉐보레는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세대와 영감 공유, 소통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차를 주제로 한 컨셉트카‘코드(Code) 130R’과 ‘트루(Tru) 140S’ 2종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세단의 기능성을 가진 스포츠 쿠페 스타일,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가 보여주는 IT기술, 높은 연비 등 이 시대의 젊은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먼저 코드(Code) 130R은 4인승 후륜구동 쿠페(Coupe) 모델로, 구동 시스템으로 터보 엔진과 이어시스트(eAssist)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연비를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최대화 했다. 이는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면서 터보 엔진의 탁월한 성능을 동시에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트루(Tru) 140S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4인승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 모델로, 글로벌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Cruze)의 플랫폼을 기반해 디자인 됐다. 직분사 엔진 기술 및 엔진스톱-스타트 기능 등 주로 고급차량에 사용돼 온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에 적용, 기존의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지엠 댄 에커슨 회장 스피치 모습 |
특히 지엠 댄 에커슨 회장은 GM브랜드 중 하나인 캐딜락을 방문해 "GM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GM 캐딜락에서 새롭게 ATS와 XTS를 선보였다"며 "우리 미션은 글로벌 브랜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고, 미국 외의 국가에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중국"이라고 밝혀 중국시장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했다.
그는 "캐딜락은 중국에 2004년 진출해 지난해 73% 가량 성장했다"며 "올해는 39% 성장률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은 2016년까지 매년 1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년간 중국내 자동차 산업 리더로 GM은 3월 25만7944대, 1분기 중국시장에서 총 74만5152대를 팔며 분기 판매실적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3월 판매실적은 사상 두번째 최대 실적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