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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다도해 청정바다 지킴이 다짐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방제대책협의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4.24 1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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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20일(금) 오후 2시 경찰서 3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자체 및 수협, 저유저장시설 임직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방제대책협의회’ 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위촉식, 사고분석 평가 및 다도해 청정해역에서의 선박충돌 등 해난사고로 인한 대량의 기름 유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도입하는 해안방제훈련 및 해안오염평가팀(SCAT)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위험-유해물질 재난 사고 대응력 제고를 위한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상의 해양오염사고 시나리오 미비점을 보완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이 발생하면 해양경찰과 지방자치단체, 해군, 의료기관, 방제업체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중요하기에 해양오염 방제 작업에 소요되는 인력과 장비, 시설 등의 각 기관·단체별 지원 범위를 미리 점검하고 협조 관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17건으로 대부분 기름이송 중 부주의로 발생되었으며, 기관실 선저폐수 등을 불법 배출한 선박 12건에 대해서는 적발하여 의법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