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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금융당국 손잡고 가계 재무·복지 면밀조사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4.24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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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계청과 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손잡고 가계의 재무건전성과 삶의 조건을 알 수 있는 통계를 조사, 작성해 연내에 발표한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가계금융·복지조사'를 공동으로 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복지수요 발굴을 위해 복지조사 부문이 추가됐다.

조사 대상은 부채 부문에서 대출금액·대출기관·금리 등이다. 소득 수준이나 경제활동 상태에 따라 가계부채가 어떻게 분포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다.

아울러 대출을 받은 가계가 자산·소득·연령·직업 등에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가구 간 대출이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도 상세히 파악한다.

복지조사(living condition)는 보통 가구 외에도 다문화 가구와 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등 여러 유형의 가계 소득과 자산, 경제활동을 동시에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