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베이징 전훈식] 르노그룹 CEO 카를로스 곤 회장이 23일 열린 12회 베이징 모터쇼에서 열린 첫 C클래스 고급 세단 ‘탈리스만’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르노그룹은 중국에 탈리스만을 출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더욱 빠르게 성장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르노그룹 CEO 카를로스 곤 회장이 베이징 모터쇼에서 열린 ‘탈리스만’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
이번 탈리스만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뉴SM7의 중국 수출명. 르노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된다. 르노의 엠블럼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되며, 가격은 약 5758만~8757만원(31만8800~48만4800위안)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해외 유명 준대형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됐다”며 “향후 르노삼성의 수익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밖에 부스에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인 컨셉카 캡터(Captur)와 함께 △콜레오스 △래티튜드 △플루언스 △메간 CC △라구나 쿠페 △스포츠카인 타입(Type) K △모조 F1 레이싱 차량 △F1팀이 사용 중인 RS27 엔진 등이 전시됐다.
르노그룹 카를로스 곤 회장 |
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행사에서 “르노그룹은 오늘 탈리스만 출시를 통해 중국에 전략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르노는 세계 최대의 중국에서 주요업체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